이화여대, 창립 130년 맞아 각종 행사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2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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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역사를 한 자리에…'유물로 보는 특별전' 개최

전문가·학생 모여 사회 문제 논의 등 다양한 학술행사 예정
△ 이화여대.jpg

(서울=포커스뉴스) 이화여자대학교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에서 주최하는 '아트페스타 이화'가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대 교정과 이화여대 길에 이 대학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작품 2600여 점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박물관에서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물로 보는 130년의 기억' 특별전을 열고 이화학당 설립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되짚는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장도 마련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ECC(Ewha Campus Complex·이화캠퍼스복합단지) 이삼봉홀에서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통일과 여성Ⅱ:기억, 소통, 미래'라는 주제로 '제3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진행한다.

윤 명예총장은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이화여대 제 10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음달 3일에는 지난해 설립된 교양교육 전담기구인 호크마(HOKMA)교양대학에서 '사고와 표현, 교양교육을 위한 제언과 공유'라는 주제로 '교양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양교육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7일과 8일에는 '2016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와 한국국제협렵단, 세이브더칠드런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세계 젊은 여성들의 건강문제를 공론화하고 국제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문제해결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교내 이호인문과학원, 한국여성연구원, 법학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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