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6-05-03 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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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하락
△ [그래픽] 증시_증권 상승 오름세 미국 황소 급등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8.54포인트) 상승한 1986.6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4.65포인트) 오른 694.92를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포인트(0.66%) 상승한 17891.1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13포인트(0.78%) 오른 2081.43에, 나스닥 지수는 42.24포인트(0.88%) 뛴 4817.59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5% 하락한 44.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이후 최저치다.

유럽증시는 아시아증시의 약세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030.2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84% 오른 10123.27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31% 뛴 4442.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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