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이버보안 기업들의 해외진출 위한 협의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3 1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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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서 해외진출 지원계획 발표, 정보보호 전략거점 추진 일정 공유 등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동한다.

미래부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 SI기업, 유관기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해외진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민·관이 협력해 정보보호 분야 해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정보보호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 현지부처 협력계획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방안 △융합보안산업 연계 해외진출방안 등 매월 다른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방면에서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진출 지원계획 및 산업계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인 KT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발표와 정부 지원사업에 건의사항 및 의견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미래부는 중동,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략적으로 진출할만한 개도국 권역에 정보보호기업들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권역별 정보보호 전략거점을 구축해 ‘현지 밀착형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추진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등 전 분야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차원의 정보보호 분야 발전경험과 기업의 정보보호 수출품목을 패키지화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의 브랜드화’를 통해 미개척 해외시장 선점 및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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