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포항-우라와 레즈 원정 1-1…라자르 PK로 포항 데뷔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3 2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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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저우 에버그란데 16강 좌절

시드니FC·우라와 레즈와 동반 16강 진출

(서울=포커스뉴스) 포항이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포항은 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H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며 1-1로 셩기를 마쳤다. 이로써 포항은 1승 2무 3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포항은 우라와의 경기 이전에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때문에 이 경기에서의 승패 여부가 큰 의미를 갖진 않았다. H조는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시드니FC와 우라와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포항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함께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포항은 전반 내내 홈팀 우라와의 공세를 비교적 잘 막아내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 포항은 20분만에 라자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까지 1-0의 리드를 유지하던 포항은 하지만 후반 42분 류비안키치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포항과 함께 이미 탈락이 확정됐던 광저우는 시드니를 상대로 홈에서 1-0의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저우는 전반 시작 2분만에 가오린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H조에서는 결국 시드니와 우라와 레즈가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포항 스틸러스가 5월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라운드 6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출처=AFC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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