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첫 회동…"올 상반기 구체안 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4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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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 모임

(서울=포커스뉴스) 조선 및 해운업계의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방안이 올 상반기 내에 나온다.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회'가 4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첫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 차관 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산업은행 부행장과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 구체적인 방안을 올 상반기까지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협의회는 재정과 중앙은행의 정책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국책은행 자본확충은 재정 등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므로 당사자의 엄정한 고통분담, 국책은행의 철저한 자구계획 선행 등 국민 부담 최소화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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