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에이프릴 나은 “성동일 선배님께서 생일 축하? 울지도 몰라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5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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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별했던 선물은? “아빠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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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새 앨범 ‘스프링(Spr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팅커벨’로 활동 중인 걸그룹 에이프릴. 진짜 요정 같은 비주얼을 뽐내며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들에게 어린이날은 누구보다 행복한 날이다. 5일은 바로 멤버 나은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1999년 5월5일 생

우아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지만 사실 팀의 분위기메이커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나은에게 에이프릴로 데뷔 후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

- Q. [생일을 맞은 소감은?]
▲ “정말~기뻐요. 에이프릴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맞은 생일이라서 뭔가 뜻 깊은 것 같아요!”

- Q. [나은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
▲ “제 생일이 어린이날이다 보니깐 항상 생일이라는 느낌보다는 어린이날이라는 느낌이 더 많았어요.”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나은의 생각은?]
▲ “올 해 18살인데요. 2년 뒤에는 20살이라는 게 아직 믿겨지지가 않네요. ㅠㅠ.”

- Q. [생일날 가장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 “어렸을 때 항상 부모님께서 ‘오늘 나은이 생일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날이니깐 선물은 하나로 줄게’라는 말을 하셨어요. 그때는 너무 서러워서 엄청 울었던 게 기억이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듣고 싶은 말은 그냥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 Q. [태몽은 뭐였나?]
▲ “엄마께서 풀숲에 복숭아랑 딸기가 엄청 많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중학교 1학년 때, 시험기간과 제 생일이 딱 겹쳐서 생일을 그냥 지나쳐 버리고 밤새 울면서 공부 했던 게 기억이 나요. 너무 서러워서 아빠에게 울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 Q. [특별했던 선물을 꼽자면?]
▲ “아빠의 편지, 워낙 편지를 안 써주시는데 제가 자고 있을 때 몇 줄 안 되는 편지를 머리맡에 두고 일하러 가셨어요. 그 편지를 받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ㅠㅠ. 지금도 숙소 침대 옆에 고이 모셔 놓았습니다! 제일 소중한 선물이에요.”

-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대전에 있는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과 함께 작은 파티도 하고 싶어요.”

- Q. [생일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
▲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위에서도 선물로 이야기 했듯이 가족과 생일파티 꼭 하고 싶어요.”

- Q.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다면?]
▲ “성동일 선배님께 축하 받고 싶어요!!! 정말 정말 팬이에요. 만약에 정말~ 축하를 해주신다면 너무 좋아서 울 것 같아요.”

- Q. [어린 시절 생일 때 빌던 소원은 뭐였나?]
▲ “어렸을 때 부터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던 것 같아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 Q. [10년 후 나은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팬들과 함께 하지 않을까요??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 할 것 같아요. 파인에플(애플아니고 에이프릴의 줄임말 에플이에요!) 사랑합니다♥영원히 함께 해요♥”

-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우리 엄마아빠, 정말 사랑해요. 요즘 사랑한다고 표현을 잘 못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엄마 아빠! 항상 바르고 착한 딸이 될게! 나은이 믿지? 나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자. 우리♥”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나은아~ 벌써 18살 생일을 맞이했네. 힘들고 지친 일이 있어도 항상 너 안에 있는 긍정파워를 꺼내서 주변 사람과 그리고 내 자신에게 밝고 희망 넘치는 그런 존재가 되자! 고마워!”최근 새 앨범 ‘스프링(Spr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팅커벨’로 활동 중인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이 5일 생일을 맞았다.<사진출처=에이프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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