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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갤럭시s7_출시.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동통신사들이 어린이날부터 나흘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해 갤럭시S7·S7엣지 및 보급형 스마트폰들의 지원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얼어붙었던 휴대폰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 전망이다.
4일 KT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일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갤럭시S7발(發) 지원금 경쟁은 KT가 불을 당겼다. KT는 LTE 데이터선택599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7·S7엣지의 공시지원금은 14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7만원가량 올렸다.10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갤럭시S7과 엣지의 공시지원금은 25만3000원으로, 지원금의 15%인 추가지원금까지 합하면 각각 54만5000원과 63만3000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59 기준으로 갤럭시S7·S7엣지 32GB의 공시지원금을 13만7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6만8000원 올렸다.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갤럭시S7을 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이 24만3000원으로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하면 55만70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선택599 요금제에서 갤럭시S7의 공시지원금을 15만8000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갤럭시S7 32GB 구입가는 57만2000원이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26만4000원의 지원금을 받고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53만2000원에 살 수 있다.
이통사들은 중저가폰에 대한 공시지원금과 출고가도 줄줄이 내리면서 가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KT는 갤럭시A3의 공시지원금은 20만원에서 30만9000원으로 올렸다. LG전자의 X스크린은 출고가를 인하해 6만원이상 요금제에서는 공짜로 살 수 있다.
SK텔레콤도 어린이날을 겨냥해 T키즈폰 공시지원금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은 이달 들어 출고가가 55만원인 LG전자의 G3캣6와 80만원인 갤럭시노트4의 공시지원금도 6만원ㅇ대 요금제 기준으로 26만9000원에서 40만원, 33만5000원에서 49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 LG전자의 첫 메탈폰 클래스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전 요금제에서 6만원씩 확대했다.
이통업계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새 휴대폰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이통사들이 지원금을 올리고 출고가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동통신사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갤럭시S7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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