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수석에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원내지도부 진용 갖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8 1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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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원내대변인에 김명연, 김정재
△ 정진석 "가습기 피해...국회 청문회"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8일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하며 신임 원내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났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을 신임 원내수석에 임명했다. 아울러 원내대변인으로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의원과 김정재(경북 포항북) 당선인을 선임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수석으로 김도읍 의원을 선임했다"며 "김도읍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여야 타결을 기다리고 있는 쟁점법안 처리 과정에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된 김명연 의원·김정재 당선인에 대해서는 "당내 소통과 단합은 물론 국민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의 기준은 적재적소 실용주의, 지역 안배, 계파색 탈피"라며 "나머지 원내부대표 인선도 내일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초 수도권 출신 의원으로 예상됐던 원내수석 선임에 대해 "원내수석은 율사 출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수도권에는 김명연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단은 충청권 정진석 원내대표와 TK(대구·경북) 김광림 정책위의장, PK(부산·경남)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수도권 김명연 원내대변인, TK 김정재 당선인의 진용을 갖췄다.

김도읍 신임 원내수석은 3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약 15년간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승리, 원내에 입성해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 법제사법위의 위원 등을 지냈다.정진석(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5.0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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