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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첫 원내대표단 회의를 연다.
통상적으로 월·수·금요일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주재하는 비대위회의가, 화·목요일엔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가 열렸지만, 김 대표가 10일까지 휴가를 떠나면서 김 대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내대책회의가 하루 앞당겨진 셈.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8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회의에선)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말한 대로 5월 안에 원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점검 위주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더민주가 3당 중 원내지도부 인선을 가장 먼저 마무리지은 만큼 이른 시일 내 원 구성을 완료해야한다는 당내 분위기도 원내대책회의를 하루 앞당긴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 신임 원내대표는 "5월 중에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정상적으로 원이 구성될 수 있도록 하자"며 3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노회찬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할 예정이다.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6.05.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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