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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6월,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특위 문제 등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5월 국회에서부터 서두르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국회 차원의 특위가 마련된다고 해도 19대 국회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특위가) 해산되고 20대 국회에서 다시 기구를 마련해야 하는 폐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이어 "6월 원구성이 되면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해서 구체적인 방향을 5월 중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으로 하면 이 문제가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민주는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당 내 특위에서 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준비하겠다"며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품을 판매, 유통하고 이 과정에서 연구 기관의 도덕적 헤이 등이 있고 조력과 협력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따져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선출된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6.05.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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