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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천정배 |
(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9일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은 모든 국민이 미래 불안 없이 현재 삶에 만족하고 더 나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대표는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대한민국 가정은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다"며 "한참 뛰어놀면서 미래의 꿈을 가져야 할 어린이들은 과외활동에 시달리며 휴일없이 공부에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인들이 느끼는 불행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 중 33.1%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고 특히 독거 노인의 경우 43.7%가 우울증세를 보인다(고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천 대표는 "국민의당은 승자독식으로 유발된 격차 불평등, 사회 양극화를 해결해 민생 불안·경제 불평등·사회적 불공정의 '3불(不)'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가정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제적 어려움 없이 노후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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