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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사진자료]공중전화_발신정보_표시_(1).jpg |
(서울=포커스뉴스) KT는 9일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는 공중전화로 후후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KT 후후 스팸 알림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아이폰에 전화를 걸 때, 공중전화 위치별 발신정보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군부대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군장병 전화입니다”, 학교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ㅇㅇ학교 전화입니다”, 그 외의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공중전화 입니다” 등으로 수신단말에 표시된다.
이 서비스는 수신자가 공중전화 발신자의 신원을 유추하거나 공중전화 발신임을 인지해 수신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중전화가 주된 외부 소통수단인 군장병들은 전화를 걸 때 스팸전화로 오인돼 수신을 거부당하는 경우 없이 가족이나 애인과 통화할 수 있다.
백승택 KT 마케팅부문 상무는 “정상 이용자들의 수신율 저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공중전화의 익명성으로 인한 장난전화나 범죄 악용사례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KT가 9일부터 수신 단말기에 공중전화 발신정보를 표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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