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1960선 후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9 1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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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해외 지표 부진 반영
△ 코스피_9.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1970선 아래로 내려갔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5%(8.90포인트) 내린 1967.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4%(2.35포인트) 하락한 691.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974.52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휴 기간동안 발표된 미국 4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해외 지표부진이 뒤늦에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가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0.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3월 -0.3% 대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고용 호조와 저유가, 최저 임금 인상, 가계의 재무적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소비 여력은 탄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오른 1만6216.03으로 거래를 마쳤다.9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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