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지원금 대신 20%요금할인 받는 것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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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jpg |
(서울=포커스뉴스) 애플의 4인치 아이폰, 아이폰SE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SE에 최대 10만원 중반대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10일 이통사는 아이폰SE의 출고가를 56만9800원(16GB)과 69만9600원(64GB)으로 발표했다. 이는 2013년 출시된 애플의 첫 번째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C보다 낮다. 아이폰5C의 16GB, 32GB 모델 국내 출고가는 각각 75만원과 88만원이었다.
이통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100 요금제 기준으로 아이폰SE에 지원금 13만7000원을 책정했다. 유통점에서 얹는 추가 지원금(최대 15%)를 더하면 아이폰SE(16GB)를 41만2250원에 살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는 8만2000원이 지급된다.
SK텔레콤은 밴드데이터10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2만2000원을 지원한다. 유통점 지원금이 더해지면 아이폰SE를 42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5~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6만8000원을 지원한다.
KT의 경우 데이터선택999 요금제를 쓰면 11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유통금 지원금을 더하면 아이폰SE의 판매가는 43만7600원이 된다. 5~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7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이통사 지원금이 낮은 편이다보니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요금할인은 이통사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2년 약정 기준으로 10만원 요금제에서 48만원, 5만9900원 요금제에서 28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애플의 아이폰SE 4가지 색상.<사진=유플러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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