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자주 쓰는 음악앱은? '멜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0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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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 조사 "멜론 지난 4월 한달간 584만명 사용"

KT '지니', 비트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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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음악앱으로 '멜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가운데 월간 사용자수 기준으로 음악앱은 카카오가 인수한 '멜론'이 584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KT뮤직의 '지니'로 206만명이 이용했으며 3위는 152만명이 사용한 무료 음악 서비스 '비트'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카카오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밀크' 순이었다.

특히 8개 서비스는 상호 중복이용자가 적었으며 '온디멘드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 지니, 네이버, 엠넷, 벅스 그룹과 '라디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 카카오뮤직, 밀크 그룹간 중복이용자 비율도 10%에 불과했다. 8개 서비스의 중복을 제외한 총 사용자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40%인 1240만명이었다.

와이즈앱은 "음원 서비스는 업체들마다 어떻게 차별화를 모색할지가 관심"이라며 "멜론이 카카오와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멜론과 벅스는 공연티켓예매를 시작했으며 벅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냉장고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음악 서비스의 새로운 돌파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조사는 와이즈앱이 4월 한달 동안 전국 1만473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1%다.모바일 음악서비스 순위 <사진제공=와이즈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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