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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박지원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0일 "5월 내로 반드시 원구성을 마치고 6월 초 법이 정하는 날에 따라 법정기일에 20대 국회가 개원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3당 원내대표단과 상견례도 끝마쳤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협상을 통해 원 구성을 마치겠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원칙을 지키고 어떤 경우에도 흥정이나 거래를 생각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당당한 선도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희생학생 246명이 단원고에서 전원 제적처리 된 사실에 대해 "또 한번 어른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죄를 지었다"며 "즉각 (제적처리를) 취소하고 정부에서 246명 희생학생들에게 명예를 되찾아주는 조치가 있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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