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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 문제에 대해 "시행을 해보고 이후 드러날 부작용에 대해 국민이 개정 필요성을 용인할 때 개정을 논의하는 것이 입법부의 자세"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민권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김영란법에 대해 "김영란법 제정을 할 때 우리 당 김기식 의원이 이런 문제점을 다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통과해야 한다고 해서 여야가 통과시킨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에서의 논의가 헌법재판소에서의 위헌 여부 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헌재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국회가 당연히 따라야 한다"며 "각 당 대표들이 시행도 전에 개정하자고 해서 시행을 미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이번 주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으며 정책위의장 인선에 대해선 "아직 제가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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