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북한 핵경제 병진노선, 남북관계 개선에 찬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0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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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대변인 "비핵화 없는 경제발전 5개년 전략, 허상 불과"
△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0일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결과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북한의 핵 개발을 비판하고 비핵화를 촉구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대회 개최를 통해 북한이 정상국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고 핵경제 병진노선을 재확인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일관된 비핵화 요구를 일축하고 나선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 역시 비핵화와 정상국가화를 결심하지 않고는 실현 불가능한 허상에 불과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정은 당위원장이 선핵을 포기하고 선경 선민의 합리적 국가전략을 채택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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