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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 당선자 앞에서 발언하는 우상호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0일 '초선의원 워크숍'을 열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더민주 총선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민생을 살리라는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문미옥(비례대표) 당선인과 최인호(부산 사하갑) 당선인이 대표로 낭독했다.
"오직 민생, 달리는 초선"이라는 구호를 외친 초선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보수 정권 8년의 폐단으로 나타난 양극화의 심화, 한반도 정체의 불안, 민주주의의 후퇴를 극복하고, 오직 국민만 생각하며 더불어 성장, 불평등 해소,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는 △민생 △정의 △참여의 가치를 절차의 테두리 속에서 실천하고, △대표성 △책임성 △반응성을 높여 국민의 정치 효능감을 극대화하며, △성장 △평등 △복지의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 △소통 △협상 △신뢰를 바탕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결의문 내용.
하나. 우리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해 정부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함으로써 생산적 의회, 균형적 정치 발전을 위해 달리겠다.
하나. 우리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당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행복한 민생 경제를 위해 달리겠다.
하나. 우리는 조화와 균형, 소통과 통합을 통해 상생의 국회를 만들고 △계층간 △지역간 갈등을 극복하는 실질적 국민통합을 위해 달리겠다.
하나. 우리는 대립적 남북관계 종식시키고, 안보-통일-외교 역량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달리겠다.
하나. 우리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달리겠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5.10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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