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5·18 기념식 및 노무현 추도식도 참석
 |
| △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당내 경제대책비상기구를 설치ㅘ고 역할 모색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선임하는 등의 정책위 구성을 마친 가운데 이와는 별개로 비상기구를 설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대표에게 물어봤는데 정책위원회 의장, 부의장들이 인선이 되면 정책위 중심으로 통상적인 경제문제 등을 다룰 것이고 이와는 별개로 대표가 경제대책비상기구를 염두하고 있다"면서 "정책위의장과 (기구 설치 등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면서 구성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더민주는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한다. 내년 대선을 맞아 당내서 역할을 도모하고 있는 김종인 대표가 경제대책비상기구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더민주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는다.
다만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는 23일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미망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남해안의 주요 조선·공업지대를 돌아볼 예정이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5.11 강진형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