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4%(1.18포인트) 내린 2835.86에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
중국이 약 895조원 규모의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과 관련, 공급과잉, 부채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전일 고위 관료가 대규모 부양책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장가오리 국무원 부총리는 "기업을 파산하도록 놔둬 부채를 줄이겠다"며 "대규모 부양책에도 더 이상 기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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