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본사 이노베이션센터 '창조와 혁신' 워크샵 공동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오는 13~21일까지 서울∙경기∙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개 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조와 혁신’ 글로벌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MIC)가 개발한 워크샵 프로그램을 한국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MIC팀이 직접 한국의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을 지도한다. MIC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대학∙업계 등과 협력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과 기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이번 워크샵은 1일짜리 '발명주기' 워크샵과 3일짜리 '린 스타트업 머신' 워크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명주기 워크샵은 미 스탠포드대학교 테크놀로지 벤쳐 프로그램 디렉터인 티나 실리그 교수가 자신의 저서 '시작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바탕으로 MIC와 함께 개발한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또 오는 18일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될 해커톤 형식의 린 스타트업 머신 워크샵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 준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외부로 직접 나가, 자신이 생각해 낸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접하는 등비즈니스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에드 스태이들(Ed Steidl) MIC의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한국의 대학생들과 스타트업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예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크샵 참가 신청은 서울·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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