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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4일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 밝혀지는 연등이 대한민국에 희망의 빛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위기 경고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제에도 불구, 핵보유국이란 억지주장을 하고 있고 해운조선업계의 구조조정 등으로 국내 산업계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닥쳐오는 위기 앞에 우리 역사의 고비마다 등불이 돼준 부처님의 가르침이 매우 절실해진다"면서 "많은 어려움에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살폈던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는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해야 할 것"이라며 "억지와 정쟁보다는 반성과 변화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새누리당은 희망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고 소외된 곳 구석구석을 살피는 봉사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모든 생명을 동등하게 여기고 가난한 중생들의 마음을 헤아리신 부처님의 삶을 닮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한 불교신자가 합장하고 있다. 2016.05.1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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