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코딩스쿨로 중남미에 교육 한류 이끈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5 11:26:15
  • -
  • +
  • 인쇄
파라과이 센트럴주와 스마트로봇 1만대 수출 및 코딩스쿨 시범사업 협약
△ 160515_sk텔레콤,_코딩스쿨로_중남미에_교육_한류_이끈다_1.jpg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파라과이 최대 지자체인 센트럴주와 스마트로봇 알버트 1만대 수출 및 소프트웨어(SW) 교육인 코딩스쿨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딩스쿨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숫자·계산·논리·패턴·공간과 같은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SW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우리나라 토종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성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창조경제형 SW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센트럴주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효과가 입증돼 보급 범위를 넓히게 됐다.

SK텔레콤은 "파라과이 중앙정부(교육부)에서도 코딩스쿨의 교육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알버트를 파라과이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1일에는 SK텔레콤과 미주개발은행(IDB)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중남미 스마트로봇 시범사업'의 오픈식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진행됐다. 이는 코스타리카의 300개 초등학교에 스마트로봇 알버트 1500대를 보급해 교사 400명, 학생 5000명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SK텔레콤과 IDB는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전역으로 교육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창조경제 수출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센트럴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