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내년 12월 대선 승리가 비대위 공동 목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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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혁신위원장, 무소의 뿔 정신 지닌 인물"
△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3선 김용태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열린 비상대책위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19대 대선 승리가 비대위의 목표"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비대위원들과 만나 "우리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였다. 내년 12월 대선에서의 승리가 우리의 공동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인선했고, 또 당의 임시 지도부 비대위 명단도 결정했다"며 "큰 숙제 하나를 풀었는데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은 내일 전국위원회의 인준을 거쳐서 임시 당 지도부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은 어떤 논의나 회의가 아니고 그야말로 상견례를 위한 자리"라며 이날 만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용태 혁신위원장에 대해 "험지에서 내리 3선을 한 우리당의 젊은 피"라며 치켜세웠다.

정 원내대표는 김 혁신위원장에 대해 "선명한 개혁성과 좌고우면하지 않는 돌파력, 무소의 뿔 정신을 지닌 인물"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준 김용태 의원께 고마운 마음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혜훈·정운천·김영우 등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왼쪽) 정책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용태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5.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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