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뉴스] 박대통령 부정평가 다시 60% 재진입 |
(서울=포커스뉴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6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5월1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하락한 34.5%,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오른 61.1%로 다시 6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란 경제 성과 논란’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정부책임론이 확산되면서 연령별로는 40대,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청와대 원내지도부 회동에 참여한 여야 3당 모두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0.6%p 하락한 29.8%로 3주 연속 상승세가 꺾이며 20%대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0.1%p 하락한 27.7%로 3주 연속 2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7%p 내린 20.1%로 20%대 초반대로 떨어졌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으나 25.7%로 1위를 지켰다. 그 뒤로 안철수(17.5%), 오세훈(11.9%), 김무성(6.7%) 순으로 이어졌다.
2016년 5월 2주차 주간집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7%(총 통화 44,316명 중 2,526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9일 1,012명, 10일 1,009명, 11일 1,009명, 12일 1,007명, 13일 1,016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9일 5.4%, 10일 5.5%, 11일 5.8%, 12일 5.9%, 13일 6.0%,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