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오도어 '주먹질'…MLB 역대급 벤치클리어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6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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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그네드 오도어가 경기중 역대급 '핵펀치'를 날렸다.

1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커 경기장에서 있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역대급'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문제의 발단은 텍사스가 7-6으로 이기고 있던 8회의 슬라이딩이었다. 사구로 1루에 나가 있던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가 타석의 저스틴 스목이 친 내야 땅볼에 2루를 향해 진루를 하던 중,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깊은 슬라이딩을 한 것이다. 텍사스의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강한 충돌에 화가 났고, 급기야 바티스타에게 '강펀치'를 날리고 만다.

바티스타의 왼쪽 뺨에 꽂힌 오도어의 펀치는 곧바로 '역대급' 벤치클리어링을 불러왔다. 양 팀의 선수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양 팀의 선수와 코치 8명이 퇴장을 당하게 됐다.

한편 경기 결과는 텍사스가 토론토에 7-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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