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마무리…신 총괄회장 명예위해 정신감정 요청"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6 1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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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원 관련 입장 밝혀
△ 정신감정 위해 서울대 병원 찾은 신격호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정신건강 검증을 위해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롯데그룹은 "경영권 분쟁은 이미 수 차례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상법상 절차를 통해 마무리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족들이 성년후견인 지정을 법원에 신청한 이유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과 명예를 지켜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검증을 계기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검증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며 재판부는 이를 토대로 6~7월 중에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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