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모든 부처가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국정운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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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위해 실업대책도 준비해야"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각 부처가 모두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발표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분야별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데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이에 따른 실업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조 등에서 성과연봉제가 근무성적 부진자 퇴출과 관련돼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유 부총리는 "성과연봉제는 업무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이고, '직원역량 및 성과향상 지원방안(일명 저성과자 퇴출제)'는 근무성적 부진자를 대상으로 역량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양자가 서로 다른 제도"라고 설명했다.

법안 처리 후속 대책 및 20대 국회 준비에 대해서 그는 "주요개혁 과제와 경제살리기 등은 제19대 국회와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 정부 마지막까지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하므로 각 부처에서는 정부의 입장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새로 구성될 제20대 국회와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17일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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