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짐머맨 상대 대형 2루타+동점득점…강정호, 첫 홈경기 휴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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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디트로이트전 4타수 1안타 1득점…시즌 6호 2루타

강정호, 애틀랜타전 출장않고 휴식…피츠버그 2연승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또다시 장타로 연속경기 안타를 '4'로 늘렸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7-8이던 7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 투수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맞고 튀어나오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박병호의 시즌 6번째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박병호는 다음타자 트레버 플루프의 우익수 뜬공 타구를 디트로이트 우익수 마르티네스가 잡지 못해 홈까지 밟았다. 0-8로 끌려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든 순간이었다.

박병호로서는 득점권 타격이 아쉬웠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2루에서 3루 땅볼에 그쳤고, 3-8이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또다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8로 쫓아간 4회초 2사 1·3루에서는 3구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짐머맨의 포심패스트볼 3개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8-10으로 패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출장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8-5로 승리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다.<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5회초 2타점 3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상대 투수는 댈러스 카이클. 2016.05.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클리블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6회초 삼진을 당한 뒤 자신의 방망이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미네소타가 5-1로 이겼다. 2016.05.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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