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1년 총액 6억5000만원에 5년 계약…오리온 문태종, 삼성 주희정,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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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을 노리는 양동근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농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 대어로 꼽힌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이 원소속팀에 남았다. 예상된 결과다.
양동근은 연봉 5억5000만원과 인센티브 2억원 등 1년 총액 7억5000만원에 모비스와 3년 계약했다. 문태영(삼성)에 이은 역대 1년 총액 2위 기록이다. 문태영은 지난 2015~2016시즌 8억3000만원을 받았다.
양동근과 함께 FA 대어로 꼽힌 김선형도 1년 총액 6억5000만원(연봉 4억5500만원+인센티브 1억9500만원)에 SK와 5년 계약에 사인했다. 오리온은 허일영과 문태종을 모두 잡았다. 허일영은 1년 총액 4억원(연봉 3억6000만원+인센티브 4000만원)에 5년 계약했고, 문태종은 1년 총액 3억5000만원(연봉 2억4500만원+인센티브 1억500만원)에 1년 계약했다.
주희정도 1년 총액 2억원(연봉 1억8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에 삼성과 1년 계약했다. 박상오도 kt에 남았다. 1년 총액 4억원(여농 3억원+인센티브 1억원)에 계약기간 3년이다.
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된 2016 FA 원소속 구단 협상에서 대상자 총 45명 중 18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 FA시장에 나온 이승준(SK) 정병국, 박성진(이상 전자랜드) 등 22명이 새 팀을 알아보게 됐다. 이들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오는 20일까지 KBL에 영입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수구단이 의향서를 제출하면 이적 첫해 최고 연봉금액을 기준으로 10%이내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팀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김현중(동부) 백인선(모비스) 한상웅, 권용웅(이상 SK) 신윤하(kt)등 5명은 은퇴한다.
◇KBL FA 원소속구단 계약(18명)
이름구단 1년 총액 연봉 인센티브 계약기간박지현동부 1억원 7000만원 3000만원 1년김창모9000만원7000만원 2000만원 2년양동근모비스 7억5000만원 5억5000만원 2억원 3년김종근7000만원 6000만원 1000만원 2년주희정삼성 2억원 1억8000만원 2000만원 1년최수현4000만원 3700만원 300만원 1년김선형SK 6억5000만원 4억5500만원 1억9500만원 5년김우겸1억원 8500만원 1500만원 3년이지운LG 1억1000만원 9000만원 2000만원 3년문태종오리온 3억5000만원 2억4500만원 1억500만원 1년허일영4억원 3억6000만원 4000만원 5년김강선1억6000만원 1억3000만원 3000만원 5년이정제전자랜드 6000만원 5000만원 1000만원 2년정의한KCC 4500만원 4500만원1년염승민3000만원 3000만원1년 박상오kt 4억원 3억원 1억원 3년김우람1억9000만원 1억6000만원 3000만원 5년윤여권7500만원 6500만원 1000만원 2년
◇원소속구단 협상 결렬 선수(22명)
최윤호, 김종범(이상 동부) 천대현, 박민혁(이상 모비스) 이관희, 김태주(이상 삼성) 이승준(SK) 이승배, 박래윤(이상 LG) 김민섭(오리온) 박성진, 정병국, 송수인, 박진수(이상 전자랜드) 김태홍(KCC) 차민석(KGC) 최지훈, 홍세용, 김경수, 박성은, 이민재, 안진모(이상 kt)(안양=포커스뉴스)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GC-모비스 경기에서 모비스 양동근이 KGC 마리오 리틀의 수비를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노리고 있다. 2016.01.17 우정식 기자 (안양=포커스뉴스)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GC-SK 경기에서 SK 김선형이 KGC 오세근을 앞에 두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1.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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