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손학규 특강 |
(서울/광주=포커스뉴스)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이 18일 광주를 찾아 "지금 국민들은 새 판을 시작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았다.
손 전 고문은 5·18민주화운동 36주년인 이날 오전 광주 망월동에 위치한 국립묘지에서 박관현 열사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5·18의 뜻은 시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어 "각성의 시작이고 분노와 심판의 시작이며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라며 "지금 국민들이 이 모든 것을 녹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5월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는데 정계 복귀의 신호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저는 여기에 매년 왔다"면서도 "제가 사는 강진이 광주 이웃"이라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손 전 고문이 8월쯤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서서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손 전 고문은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및 제창 불가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선 "당연히 제창으로 결정이 돼야 한다"며 "또 기념곡으로 지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이 18일 광주를 찾아 "지금 국민들은 새 판을 시작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손 전 고문이 지난달 7일 오전 경기 남양주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4.07 김인철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