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오늘 마지막 본회의…'유종의 미' 거둘 수 있을까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9 0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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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법·주민등록법 개정안·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부의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초선 의원들이 본회의장 체험을 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19일 열린다.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3건의 인사안건과 120여건의 민생법안 등의 처리에 나선다.

이날 본회의에 오르는 안건 중에는 지난 1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신해철법)과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대비를 위해 주민번호 변경을 가능하게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전월세 전환율 산정방식을 변경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도 함께 부의된다.

다만, 사법고시 존치를 위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일명 사시존치법)은 법사위의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한 채 자동 폐기돼 19대 국회 내 처리가 어렵게 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번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참석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본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 상정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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