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9 08: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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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음성비서…가정내 가상 비서 플랫폼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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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구글이 18일 오전(현지시각)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16'에서 집주인 음성을 알아듣고 지시를 수행하는 가정용 스피커 '구글 홈'을 발표했다.

구글 홈은 이날 함께 발표한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스인공지능 기반 가상 비서 기기로,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고 대화의 맥락을 감안해 외부 정보를 찾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기호나 취미, 구매 이력 등 정보를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더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글은 올 가을 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구글의 이번 발표로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가정내 가상 비서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실제 아마존은 가상 비서 '에코'를 2년전에 출시해 최근까지 3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구글홈 <사진제공=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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