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1190원대 '훌쩍'…美 6월 금리인상 확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9 09: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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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6월 19%→34%

(서울=포커스뉴스)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 견해에 원화 가치는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90.5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190원대로 출발한 것은 지난 3월 16일(1194.0원) 이후로 2달여 만이다.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FOCM 회의록에는 “대다수가 2분기 경제성장률 반등과 고용시장 강세 계속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에 근접한다면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같은 날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을 토대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전망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인상 가능성은 전날 19%에서 34%까지 커졌다. 7월 인상 확률도 38%에서 50%까지 올랐다.397612 06: Rows of the new Series 2001 one dollar bill notes line up November 21, 2001 at the 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 in Washington, DC. The new dollar bills contain the signatures of U.S. Treasury Secretary Paul ONeill and U.S. Treasurer Rosario Marin. (Photo by Alex Wong/Getty Images)2016.04.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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