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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성식 |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9일 "경제민생사안은 그것대로 엄중하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무산으로 불거진 '여야정 협치 파열'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조차 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서 신뢰가 깨지고 큰 암초가 형성됐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원내대책회의 구성원들이 경제민생사안은 그것대로 엄중하다, 국민 입장에서 이것(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은 이것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19일 오전이나 20일 중으로 3당 정책위의장 간 언제·어떤 의제로 (회의를) 할지에 대한 조율이 있을 예정"이라며 "만약 회의가 열리게 된다면 우리는 한국 경제와 민생의 엄중한 현실에 대해 정부가 성의있게 보고하고 그런 상황 진단을 제대로 하는 것부터 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상에 제동을 걸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다행스러운 일"이라 평가하면서도 "금융위원회가 실손의료보험을 단순히 보험상품으로 취급해 보험료를 급등하게 한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19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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