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조용히 지내고 있다…대선, 아직도 많이 남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9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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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계복귀 시사·비박계-중도층 연합 등 정계개편 논의에 말 아껴
△ 입장 밝히는 김한길 선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창당 공신이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3두체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한길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한길 의원은 이날 오전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하던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지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정계복귀 시사 발언, 비박계와 중도층의 연합 등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서도 "하여간 조용히 잘 지내고 있다"고만 답하며 말을 아꼈다.

'19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뭐가 얼마 안 남았냐"고 반문하며 "(대선까진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뼈가 있는 말로 대신했다.

김한길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이 강하게 추진했던 야권통합이 불발되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및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두문불출한 바 있다.김한길 국민의당 의원. 2016.03.0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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