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자본확충 TF, 직접출자+자본확충펀드 병행 검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9 1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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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회의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에 대해 직접출자와 자본확충펀드 등 간접출자를 병행하는 안을 검토했다.

19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해당사자의 엄정한 고통분담, 국책은행의 철저한 자구계획 선행 등 국민 부담 최소화를 원칙으로 재정과 중앙은행이 가진 다양한 정책 수단을 검토해 자본확충을 위한 최적의 조합(policy-mix)에 대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구조조정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접출자와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간접출자 방식을 병행하는 안을 폭넓게 다뤘다.

정부는 앞으로 상반기까지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19일 서울 명동 은형연합회에서 국책은행 자본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2차 회의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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