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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정당 지지율 29.6%를 얻으며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 지지율은 1.9%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0.3%p 하락한 29.5%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또한 더민주와 비슷하게 1.1%p가 상승한 21.2%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리얼미터는 더민주의 이같은 지지율 상승은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으로 지지층이 결집하고 새누리당 균열에 따른 반사이익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비대위·혁신위 출범 무산으로 인한 계파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으며 서울·충청·호남 지역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당 또한 '야권의 심장' 광주에서 새누리당과 연정을 부인하면서 호남에서의 지지율을 견인했다.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2.4%p)을 보이며 6.0%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또한 새누리당 전국위 파행으로 인한 부정평가 응답자 비율이 1.0%p 상승, 최종 62.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0.6%p 하락한 33.9%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5.1%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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