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열리는 산시로 그라운드 상태에 불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0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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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결승전까지 남은 기간은 일주일 남짓

(서울=포커스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의 그라운드 상태에 불만을 나타냈다.

UEFA 임원 키스 달튼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산 시로의 그라운드 상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를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라운드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간의 격돌이다.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비록 불만을 토로하긴 했지만 달튼은 아직 일주일 여의 시간이 있는 만큼 결승전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스페인 팬들이 결승전을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밀라노/이탈리아=게티/포커스뉴스> 하비에르 사네티(왼쪽)와 밀라노 시장 지울라노 피사피아(중간), 프랑코 바레시(오른쪽)가 4월23일 오전(한국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마리아노 광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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