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 다시 상승 흐름…2거래일 연속 상승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09:38:35
  • -
  • +
  • 인쇄
4월 초 주가와 비교, 159% 상승
△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 테마주인 보성파워텍의 주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보성파워텍은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17%(750원)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17일 2.03%, 18일 23.88%의 낙폭을 나타내면서 하락 흐름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다. 그렇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주가는 4월 초(4975원)와 비교했을 때 159% 상승했다.

반기문 UN총장이 대선 출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점이 주가를 끌어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의 시가총액은 478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78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120위가 넘던 시가총액 순위는 이달 둘째 주(9일~13일) 80위권대로 진입하더니 70위권대로 올라왔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방문 뒤 다시 한국을 찾아 29일께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찬을 하고 안동에 살고 있는 종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떠날 계획이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