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신분당선 개통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는 GS건설의 ‘동천자이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9일 진행된 ‘동천자이 2차’의 1순위 청약결과, 총 9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96명이 몰리면서 평균 5.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특히 광교신도시를 제외한 수지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전용 59㎡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전용 59㎡A의 경우 53가구 모집에 2,605명이 몰리면서 평균 49.15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59㎡B 역시 26가구 모집에 370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평균 14.23대 1로 뒤를 이었다.
또 틈새평면으로 공급됐던 전용면적 77㎡A, 77㎡B, 77㎡C는 각각 6.53대 1, 1.04대 1, 4.31대 1로 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웠으며,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는 308가구 모집에 1,171명이 몰리며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대형으로 공급됐던 전용 104㎡도 179가구 모집에 183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종갑 GS건설 동천자이2차 분양소장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동천역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니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수지구와 분당·판교 비역세권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대거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조경이나 평면, 분양가 등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1순위 당해지역 마감 비율도 높았던 만큼 청약자의 상당수가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천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03가구(A,B) △77㎡ 226가구(A~C) △84㎡ 549가구(A~E) △104㎡ 179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위치한다.지난 13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오픈한 동천자이2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외부에서부터 길게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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