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과거도 현재도 열일…'계춘할망-운빨로맨스-양치기들' 차례로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13:27:13
  • -
  • +
  • 인쇄
류준열, 5월과 6월 각기 다른 세 편의 작품 선보여

(서울=포커스뉴스) 류준열은 과거에도 현재도 열심히 일하는 중이다. 덕분에 대중들은 5월에만 각기 다른 세 편의 작품을 통해 류준열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드라마 '운빨로맨스', 영화 '계춘할망'과 '양치기들'을 통해서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의 줄임말)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그는 인기를 얻기 전 다양한 색의 작품에 출연했었다. 그 당시 모습은 '계춘할망', '양치기들'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여심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계춘할망'에서 류준열은 칠헌 역을 맡았다. 할머니 계춘(윤여정 분)과 헤어진 혜지(김고은 분)가 서울에서 살 때, 만나게 된 인물이다. 칠헌은 혜지에게 나쁜 짓을 시키고 책임까지 전가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응답하라 1988'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그렇기에 류준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계춘할망'에서 류준열을 보고 깜짝 놀란 마음을 '운빨로맨스'가 진정시켜줄 예정이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과학을 맹신하는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류준열은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보늬만 보면 흔들리는 감정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작품은 '양치기들'이다. '양치기들'은 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직 연극배우 완주(박종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류준열은 동철 역을 맡았다. 자신의 추측에 의존해 사건의 가해자를 지목하는 인물이다. 그는 20대 청춘의 현실적인 면모를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양치기들'의 메가폰을 잡은 김진황 감독은 류준열에 대한 애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류준열은 어떤 역할이든 잘 소화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캐스팅을 한 후에 어떤 역할을 맡으면 좋을지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계춘할망'은 지난 19일 개봉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또한, 영화 '양치기들'은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류준열이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계춘할망'에서 악역 칠헌 역을,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 역을, 오는 6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양치기들'에서 동철 역을 맡았다. 사진은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를 앞둔 류준열(왼쪽), '계춘할망', '운빨로맨스', '양치기들' 스틸컷(오른쪽 위쪽부터). <사진제공=포커스뉴스DB, 콘텐츠난다긴다, MBC, CGV아트하우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