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동개혁·서비스산업법 반드시"…20대 국회서 재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2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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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약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육성·노동시장 개혁 필요"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19대 국회에서 폐기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을 20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비록 19대 국회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노동시장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계에서 지속적해서 관심을 가져주고 계속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획기적인 규제개혁 없이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기 어렵다"면서 "일본과 중국은 원격의료, 사물의 위치정보서비스, 드론 택배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정비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많은 부분을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상시 청문회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측은 "청문회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행정에 마비가 초래될 수 있다"면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대통령이 20일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오찬'에 참석했다. <사진출처=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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