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2016년도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이하 체계평가)’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6월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3일 미래부에 따르면 대학, 출연연 등 비영리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관한 7개 항목과 연구비 집행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연구관리 업무의 수행 수준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인건비 및 연구장비·재료비의 투명한 집행에 대한 지표를 강화하는 등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 연구기관에서 연구비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대상기간을 지난 1년간(2014.1.1~12.31)에서 올해에는 1년 5개월간(2015. 1. 1~2016. 5. 31)으로 늘려 실시한다.
체계평가를 실시하는 연구재단은 신청기관이 제출한 서류(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류평가(9월까지)와 현장평가(10월까지)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11월 미래부의 ‘연구비관리체계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체계평가 결과 최우수등급(S)에 대해서는 연구비 정밀정산 면제, 출연연의 경우 기관평가 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경우, 체계평가에 참여해야 국가 연구개발(R&D) 간접비의 원가산출 기회가 부여되므로 2017년 간접비 원가산출을 원하는 대학은 이번 체계평가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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