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폭우로 홍수·산사태…사망 82명·이재민 50만여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2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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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만명 이상, 정부 마련 임시 보호소 머물러

재난당국 "몇몇 지역 호우 계속…홍수와 산사태 위험"

(서울=포커스뉴스) 스리랑카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8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재민도 50만명 이상 발생했다. 현재까지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부가 마련한 임시 보호소에 머무르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 피해 주민들에게는 식수 등 긴급구호물품과 의료 지원이 제공됐다.

스리랑카 당국은 "오늘(22일)까지도 몇몇 지역에서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여러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강 범람에 대비해 높은 지대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스리랑카 재난관리부는 산사태가 덮친 스리랑카 한 거주지역에서 실종자 12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색대가 산사태 피해가 컸던 지역에 접근하고 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리랑카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호우와 계속 이어지며, 해안가에는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스리랑카에서 계속되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8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2006년 7월 일본 나가노 현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모습. (Photo by Koichi Kamoshida/Getty Images)2016.05.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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