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 건강 지키는 관리 방법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3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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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주 마시기·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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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6~9월에 한해 운영하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527개), 253개 보건소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23일부터 조기 개시한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올해에는 작년보다 5일이나 빨리 무더위가 시작됐다.

5월 폭염일수(일 최고기온 33℃이상인 일수, 전국 45개 지점 평균) 추세를 살펴보면 △2010년~2012년에는 0일 △2013년년 0.2일 △2014년 1.3일 △2015년 0.4일 등이었다.

고온에 계속 노출 될 경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독거노인 등),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막을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외출시 모자등으로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옷도 달라붙는 옷보다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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