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5년도 합계출산율, '1.46명'…2년 만에 상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3 17:22:39
  • -
  • +
  • 인쇄
전년 대비 0.04명 늘어나…1.3명 이하, '초저출산' 사회

(서울=포커스뉴스) 일본의 2015년도 합계출산율이 1.46명으로 2년 만에 상승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015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합계출산율은 1.46명으로 2014년보다 0.04명 늘어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예상 평균 자녀 수로,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1.3명 이하면 '초저출산' 사회로 분류한다.

일본의 경우, 2005년 합계출산율 1.2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2014년에는 합계출산율 1.42명으로 전년 대비 0.01명, 9년 만에 하락했다.

아사히는 "합계출산율이 회복세에 있지만 그 수준은 여전히 낮다"며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어 앞으로도 인구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의 2015년도 합계출산율이 1.46명으로 2년 만에 상승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Photo by China Photos/Getty Images)2016.05.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