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손목 부상에 선발명단 빠져…사실상 2경기 연속 제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3 2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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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22일 홈슬라이딩 때 손목 부상 여파로 벤치 대기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손목 부상 때문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 선발출장명단에 강정호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강정호의 몸상태를 조절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 복귀 뒤 '2경기 출장 또는 3경기 출장 뒤 1경기 휴식' 일정으로 기용하며 관리했다.

더구나 강정호는 22일 경기에서 홈슬라이딩 도중 왼손목을 다쳐 경기 중 교체됐다. 검진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또다시 휴식을 줬다.

사실상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그만큼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완전한 몸상태로 경기를 뛰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23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지만 이날 경기는 우천노게임 선언됐다.

강정호를 대신해 주전 3루수로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선발 출장했다. 출산휴가에서 돌아온 스탈링 마르테가 4번 타자로 복귀했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왼쪽)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회말 홈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판정은 아웃. 2016.05.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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