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북, 아시아 공략 박차…중국·태국서 '찾아가는 도서전' 수출 설명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4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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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 중국 장시 성 난창과 태국 방콕서 개최
△ 2016 세계 책의 날, 다시 책 속으로...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출판 저작권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상반기 '찾아가는 도서전'을 중국 장시 성 난창(5월)과 태국 방콕(6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케이 북(K-Book)의 해외 유망시장 진출과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도서전이다. 기존 국제도서전과는 달리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초점을 맞춰 도서 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올해 '찾아가는 도서전'은 중국에서 3회(장시 성 난창, 충칭, 장쑤 성 난징), 동남아에서 2회(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개최된다.

올해 첫 '찾아가는 도서전'은 중국 장시 성 난창에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흥원과 한국중소출판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한국의 킨더랜드 등 출판사 23곳과 중국의 장시인민출판사 등 출판사 20여 곳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한국 출판사의 위탁 도서 200여 종을 전시하여 중국 수출을 위한 계약 성사를 적극 지원한다.

두 번째 '찾아가는 도서전'은 6월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진행한다. 한솔수북 등 종이책 출판사 12곳과 스마트한 등 전자책 출판사 5곳이 참가하는 두 번째 찾아가는 도서전에서는 위탁도서 200여 종의 저작권 수출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트라의 태국무역관을 통해 한국 참가사와 태국 현지 출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마련해 저작권 수출을 위한 더욱 긴밀한 출판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 '찾아가는 도서전'은 7월 충칭, 9월 장쑤 성 난징, 11월 타이베이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즈매칭(biz-matching):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중국 장시 성 난창과 6월 태국 방콕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세계 책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에서 한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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